충주별산부인과

임신과 출산 그리고 산후조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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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주별변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산후조리까지

임신 주기별 변화입니다.

임신 : 1주~5주

1~2주 임신초기 : 임신의 징후

임신이 되면 여러가지 징후가 나타납니다.

다음 생리할 때가 돌아왔는데도 월경이 없다면 우선 가임기 여성에서는 임신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메스꺼운 것도 중요한 임신의 징후가 됩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자주 피로한 것도 대표적인 임신의 증상입니다.


임신 3주

태아의 성장과 발달
나팔관에서 수정하는 난자와 정자 정자는 일단 질내에서 자궁경부(자궁입구)를 지나고, 자궁내부를 거쳐서 난관(나팔관)으로 진입한 다음 이미 나팔관내로 들어와 있는 난자를 만나 수정란이 됩니다.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
언제 배란이 일어나는지 의식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가벼운 경련이나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질 분비물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는 신체적 변화를 느끼기에 너무 이릅니다. 유방도 커지지않고 입덧도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임신 4주

태반의 생성
착상된 낭포가 자궁 내벽 속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가고 양수로 채워질 양막강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산소와 영양소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태반이 형성됩니다. 태반은 호르몬 생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생식 세포층의 형성
3층의 생식 세포층이 생긴다. 각 세포층은 각종 장기를 비롯해 분화된 신체의 일부를 형성하게 되는데, 세포층에는 외배엽, 내배엽, 중배엽 3개의 층이 있습니다.

임신 5주

태아의 성장과 발달
뼈와 골격 형성 : 임신5주 초에 향후 심장으로 형성될 조직이 생깁니다. 중앙 신경계(뇌와 척추)와 근육과 뼈가 형성되기 시작하고, 태아의 골격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피로감 : 임신부용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피로가 증가되는 당분과 카페인 섭취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히 쉬어야 합니다.

임신부의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
메스꺼움과 구토 : 임신 초기의 대표적 증상은 입덧(메스꺼움)이며, 구토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빈뇨와 유두(젖꼭지)의 변화 : 임신 초기에는 자궁이 약간 커지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증상을 빈뇨라고 합니다.

임신 : 6주~10주

임신 6주

태아의 성장과 발달
배아기 : 태아의 머리와 꼬리부분이 생긴다. 또 한 신경구가 닫히고 초기 뇌실(腦室)이 형성됩니다. 눈도 형성되고 손가락 및 발가락 생성부분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또한 심장관이 융합하고 심장 수축도 시작되어 초음파 검사에서 움직이는 태아의 심장박동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임신부의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
가슴앓이 : 가슴이 쓰리게 느껴지는 가슴앓이는 대개 임신 후기에 더 심해지지만, 임신 초기에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변비 : 물을 많이 마시고 적당한 운동이 변비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변비가 심할 때에는 의사가 처방한 약품을 복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임신 7주

태아의 성장과 발달
기관지 형성과 심장발달 : 손가락 및 발가락이 될부분이 짧은 지느러미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팔이 될부분이 길어지고 손과 어깨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손과 발이 발달할 준비를 하고 있다. 몸에서 심장이 불룩하게 올라 옵니다.이때쯤 심장은 좌심실과 우심실로 분리됩니다. 폐에 발달 1단계의 기관지가 생깁니다. 뇌를 형성하는 반구가 자라고, 눈과 콧구멍이 생깁니다. 창자가 발달하고 맹장도 생기며, 췌장도 생깁니다.

임신부의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
체중증가 : 체중이 늘기 시작하는데, 임신초기에 너무 많이 늘어나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체중이 늘지 않거나 줄었다고 해도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몇주 지나면 상황이 달라질 것입니다. 아직도 입덧과 임신의 초기 증상이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임신 8주

태아의 성장과 발달
눈꺼풀과 귀의 형성 : 아기는 매주 급속도로 성장하고 변화합니다. 얼굴에는 눈꺼풀과 코끝이 생기기 시작하고 안팎으로 귀가 생기고 있습니다. 심장에서는 대동맥궁과 폐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목에서 나온 관이 나뭇가지처럼 폐의 활동 부위로 연결됩니다. 태아의 몸통 부분이 길어지면서 꼿꼿하게 세우게 됩니다.

임신부의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
자궁의 변화 : 임신하기 전에는 보통 주먹만하던 자궁이 임신 6주가 되면 큰 귤만한 크기가 됩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하복부나 옆구리에 경련과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어떤 임신부는 자궁이 수축되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것들은 모두 임신중의 정상적인 증상입니다.

임신 9주

태아의 성장과 발달
팔다리와 목의 발달 : 태아의 팔다리가 길어지고, 손목에서 손을 굽혀 가슴위에 모읍니다. 몸통 앞으로 손이 계속 뻗어 나가고 손가락이 길어집니다. 발이 몸 중심선으로 접근하고 몸통 앞에서 만날 정도로 길어집니다.

임신부의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
체중변화로 태아의 건강 체크 : 체중증가는 태아의 건강 측정에 상당히 중요합니다.
혈액증가 : 임신 중에는 혈액 계통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임신 전에 비해 혈액량이 40%이상 증가합니다. 자궁이 커지면 필요로 하는 혈액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혈액 증가가 중요합니다.

임신 10주

태아의 성장과 발달
태아기의 시작 : 10주말이면 배아기가 끝나고 태아기가 시작됩니다. 태아는 배아기 동안 성장에 방해가 되는 물질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선천성 기형의 대부분은 임신 10주이전에 생깁니다.

임신 : 11주~15주

임신 11주

태아의 성장과 발달
외부생식기의 형성 태아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3주동안 태아의 길이는 2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외부 생식기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하며, 앞으로 3주뒤면, 남아와 여아가 완전히 구분됩니다.

임신부의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
머리카락과 손, 발톱의 변화 임신을 하면 머리카락과 손발톱의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 증가와 호르몬 변화도 나타납니다.

임신 12주

태아의 심박동 소리
임신 12주가 되면 태아의 심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다음 생리할 때가 돌아왔는데도 월경이 없다면 우선 가임기 여성에서는 임신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메스꺼운 것도 중요한 임신의 징후가 됩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자주 피로한 것도 대표적인 임신의 증상입니다.

임신부의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
피부변화 : 사람에 따라선 복부 중앙의 피부가 눈에 띄게 거무스름해지면서 흑선이라고 하는 수직선이 생기기도 하고 얼굴이나 목에 여러가지 크기의 갈색 반점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은 출산을 하고 나면 없어지거나 색이 엷어집니다.
현기증 : 현기증은 임신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현기증은 뱃속아기에게 아무런 해를 주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조심해야 할 것은 현기증으로 인해 넘어질 염려가 있다는 점입니다.
유방과 엉덩이의 변화 : 몸의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할 것이다. 입덧이 서서히 사라지고, 아직은 배가 그리 크지 않아서 편안할 것입니다. 유방이 커지고 한동안 욱신욱신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엉덩이와 다리와 옆구리에 살이 붙는 것을 의식할 수 있습니다.

임신 13주

태아의 성장과 발달
머리는 몸 전체 길이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임신 21주가 되면 몸 전체 길이의 3분의 1이 되고, 출산할 때쯤이 되면 몸 전체 길이의 4분의 1정도가 됩니다. 태아의 머리 성장이 둔화되면서 태아의 신체 성장이 가속화되는 것입니다.
신체 기관이 제자리 : 태아의 얼굴이 더욱 사람의 모습에 가까워집니다. 머리 양쪽에 형성되었던 눈이 얼굴 중앙으로 모이게 됩니다. 귀는 얼굴 측면의 정상적인 위치에 자리잡습니다. 탯줄에 있는 큰 융기부에서 생기기 시작하던 내장이 임신 13주가 되면 태아의 복강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임신부의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
유방의 변화 : 가슴이 커지고 유륜의 색이 변합니다. 유선이 발달하고 정맥류가 나타납니다.
유방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 : 자가 진단을 통해 혹을 발견합니다.초음파 검사나 X선 촬영으로 확인합니다.임신 중의 치료유방의 혹은 짜내거나 흡입해낼 수 있습니다.

임신 14주

임신부의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
치질 및 잇몸염증 : 치질은 임신 중이나 출산 뒤에 흔히 발생하는 문제로 임신 중에 자궁의 무게 때문에 자구와 골반 주변으로 혈액이 모여 순환에 장애가 생겨서 발생합니다. 임신성 치은염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임신성 치은염이라고 하는데 임신성 치은염에 걸리면 잇몸이 붓는 것은 물론 연해져서 쉽게 피가 납니다. 이럴 대는 치과에 가서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법을 배워오도록 합니다.

임신 15주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 : 자궁경부암이 발견되면 상태에 따라 대처를 달리 해야합니다. 비정상적인 세포가 '그리 나쁘진 않은 상태'라면 생체조직 검사를 받을 필요 없이 질 학대경 검사나 세포진 검사로 면밀히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혈액순환에 변화가 생겨 자궁경부에 출혈이 생기기 쉬우므로 될 수 있으면 생체조직 검사를 피해야 합니다.

태아의 성장과 발달
태아의 피부는 매우 얇아서 피부를 통해 혈관을 볼 수 있고, 솜털이 몸 전체를 덮고 있습니다. 이 무렵에 초음파 검사를 하면 태아가 엄지손가락을 빨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될 지 모릅니다. 눈은 아직 간격이 많이 벌어져 있지만 계속 얼굴 앞쪽으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귀가 바깥쪽으로 계속발달합니다. 태아는 나날이 더욱 사람의 모습에 가까워 집니다. 이미 형성되어 있는 뼈가 단단해지면서 급속도로 칼슘을 보유합니다. 이 시기에 X선 촬영을 하면 태아의 골격이 보일 것입니다.

임신 : 16주~20주

임신 16주

가는 솜털이 태아의 머리를 뒤덮고 복부에 탯줄이 부착
손톱도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리가 팔보다 깁니다. 초음파 검사를 하면 팔다리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고, 사람에 따라서는 이 무렵에 태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많이 임신부들이 태동을 '가스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듯한 느낌'또는 배가 들썩하는 느낌'이라고 표현합니다. 며칠 전 부터 어렴풋이 그런 움직임을 의식했지만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모르다가 이제 그것이 태동이라는것을 알게 됩니다.

태동
이 시기에 태동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 느끼지 못한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태동은 보통 임신 16~20주에 처음 느끼게 되는데, 사람에 따라 태동을 느끼는 시기가 다르며, 같은 사람이라도 임신 할 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더 활발하게 많이 움직이는 태아가 있는가 하면 얌전한 태아가 있어 태동이 느껴지는 시기는 개인차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태아의 크기와 수도 태동에 영양을 줄 수 있습니다.

임신 17주

태아의 몸에 지방이 생기기 시작
지방은 열을 보호하고 신진대사를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금은 태아의 체중가운데 물이 89g이고 지방은 0.5g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출산이 가까워지면 평균 체중 3,5kg인 태아에게서 지방이 2.4kg을 차지하게 됩니다. 아직 태동을 느끼지 못한다면 곧 느끼게 될 것입니다. 매일 태동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태동은 더 활발해지고 더 자주 느끼게 됩니다.

자궁의 변화
임신이 진행되면, 자궁의 넓이보다는 길이가 늘어나서(배 위쪽으로)자궁이 타원형에 가깝게 됩니다. 자궁은 골반을 채우고 복부 위쪽으로 커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되면 내장이 위로 또는 옆으로 밀려나고 자궁은 결국 간에 거의 닿게 됩니다. 자궁은 떠 있는 것이 아니라 한곳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누우면 자궁이 뒤로 쳐져서 척추나 혈관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임신 18주

심장과 순환기 계통의 발달
심장과 순환기 계통의 발달 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다운증후군과 같은 문제를 알아내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상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면, 임신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 초음파 검사를 통해 성장 상태를 관찰해야 합니다.

요통과 견통
임신중에는 거의 모든 임신부들이 등과 허리가 뻐근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임신을 하면 관절이 민첩성에 변화가 생겨 자세가 바뀌고, 이것이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요통이나 견통을 줄이는 방법
체중이 지나치게 많이 증가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임신중에 계속 적절한 운동을 한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을 들인다.
낮에 30분정도 신발을 벗고 옆으로 누워서 쉰다.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그 아이가 잘 때 같이 낮잠을 잔다.
요통이 있을 때는 의사와 상의한 뒤 진통제를 먹도록 한다.
통증이 있는 부분에 열 찜질을 한다.
심한 통증이 지속되면 의사와 상담한다

임신 19주

뇌수종
초음파 검사를 통해 뇌수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뇌는 일찍부터 성장, 발달을 계속합니다. 뇌와 척수 주변을 돌아다니는 뇌척수 어떤 이유에서든 흐름에 방해를 받으면 뇌수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뇌수종이 생기면 머리가 커집니다.

현기증
저혈압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임신중에 저혈압이 도는 데에는 두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한 가지는 커진 자궁이 대동맥과 대정맥을 압박할 때 생기는 것으로 똑바로 누워 있을 때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밤에 잠잘때나 쉴 때 등을 대고 똑바로 눕지 않는다면 이런 현상을 완화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혈압이 생기는 또 한 가지 원인은 앉아 있거나, 무릎을 꿇고 있거나, 쪼그리고 있다가 갑자기 일어서면 중력 때문에 뇌에서 혈액이 빠져나가 혈압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앉았거나 누워 있다가 천천히 일어나면 이런 문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임신 20주

외피와 진피
임신 20주가 되면 외피는 4겹으로 정리되고, 그중 하나는 손가락, 손바닥과 발바닥의 지문을 형성합니다. 진피는 외피 아래쪽에 있습니다. 진피는 외피 쪽으로 올라오는 돌출부를 형성하며, 각 돌출부에는 모세혈관이나 신경이 들어있습니다. 진피에는 지방분이 많이 들어 있기도 합니다. 출생시 아기의 피부는 풀처럼 생긴 백색물질에 뒤덮여 있는데, 이것은 태지라는 것으로 임신 20주쯤부터 피부에서 분비됩니다.

복근의 신장
복근이란 늑골 아래 부위에서 골반까지 수직으로 연결되어 있는 근육이며 자궁이 커지면 이 근육이 늘어나면서 중심선에서 복직근이 분리될 수 있습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근육이 늘어납니다. 출산후 복근은 자연스럽게 제자리를 찾습니다.

임신 : 21주~25주

임신 21주

소화기 계통의 기능 발휘
태아의 소화기 계통이 단순한 기능을 발휘합니다. 임신 21주가 되면 소화기가 발달해 태아가 양수를 삼킬 수 있습니다. 태아는 양수 안에 들어 있는 수분은 흡수하고 나머지 물질은 대장으로 보냅니다. 초음파 검사를 해보면 임신의 여러단계에서 태아가 양수를 삼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태아는 하루에 500ml의 양수를 삼키는데, 양수는 영양소 공급원입니다.

다리 혈전증
다리 혈전증의 증세는 다리에 핏발이 서고 통증이 느껴지면 다리가 붓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임신 중에 특히 잘 발생하는 증상으로, 자궁이 다리를 압박해 혈액과 응고 체계에 변화가 생겨 다리에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깁니다.

임신 22주

간의 기능
간은 혈액 세포가 분해되어 생기는 빌리루빈을 분해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조산아는 간 기능 미숙으로 황달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빌리루빈은 태아의 혈액에서 모체의 태반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그러면 모체의 간이 태아의 빌리루빈 분해 작용을 도와줍니다. 그런데 태아가 조산되면 아기의 간이 빌리루빈을 분해할 수 있는 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빌리루빈을 너무 많이 가지고 태어난 아기는 황달 증세를 보입니다. 황달은 대개 피부에 광선을 침투시켜 빌리루빈을 파괴하는 광선 요법으로 치료합니다.

빈혈
임신 중에는 빈혈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빈혈 증세가 있을 때는 임신부나 태아의 건강을 위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임신 중에 빈혈을 일으키는 가장 주된 원인은 철분 결핍입니다. 임신 중에는 뱃속 아기가 모체에 축적된 철분을 흡수합니다.

임신 23주

솜털 색의 변화
태아는 계속 성장하고 살이 붙어 점점 포동포동해지지만, 아직은 체중이 그리 많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쭈굴쭈굴합니다. 온몸을 덮고 있는 솜털의 색이 진해지고 뱃속 아기의 얼굴이 신생아의 얼굴과 비슷해지기 시작합니다.

복부의 크기&감정변화
복부의 크기 : 감정 변화는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출산 뒤에는 정상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감정의 변화 : 임신 개월 수에 비해서 태아가 너무 작은 것 같다고 듣게 되면 이런 말을 듣고서 걱정이 된다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임신 24주

양막과 양수
양수의 기능 : 태아가 쉽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합니다. 부상에 대비해 태아에게 완층 역활을 합니다. 태아의 체온을 조절합니다. 태아의 건강과 성숙도를 평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양수의 성분
양수의 성분은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달라집니다. 임신 초반에는 단백질 성분이 훨씬 적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체의 혈장과 성분이 비슷합니다. 그러나 임신이 진행되면서 태아의 소변이 점점 양수의 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양수에는 낡은 태아 혈구와 솜털도 들어 있으며 양수는 태아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태아의 성장을 도와줍니다.

임신 25주

조산아에 나타나는 위험
믿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지금쯤 아기를 분만해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의학계에서 가장 많은 발전이 이루어진 것이 조산아와 관련된 분야입니다. 누구도 이렇게 빨리 태아를 분만하고 싶지는 않겠지만 지금 분만을 해도 호흡기, 모니터, 약품의 도움을 받아 아기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때쯤 태어난 아기는 체중이 1kg도 안될 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이렇게 빨리 분만된 아기가 생존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으며, 감염증과 다른 합병증에 걸리 위험이 있기 때문에 몇 달 동안 병원에 있어야 합니다.

가려움증
자궁이 점점 커져 골반을 채우는 과정에서 복부 피부와 근육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가려움증을 느끼게됩니다. 가려움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로션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긁거나 피부를 자극하면 오히려 악화되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p>

임신 : 26주~30주

임신 26주

태아 심부정맥
임신 중에 태아의 심박동 소리를 들을때 불규칙적이라면 놀랄지 모릅니다. 심장이 불규칙으로 박동하는 것을 심부정맥이라고 합니다.

건망증
내가 지금 뭘 하려고 했더라? 하고 하던 일을 멈추고 서성이거나, 무언가를 코앞에 두고도 어디에 뒀더라? 하면서 정신없이 찾는 자신을 발견하는 일이 많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귀찮고, 머리를 써서 하는 일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임신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임신부의 몸이 태아 만들기에만 열중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정신이 흐리멍텅해지는 것은 임신부의 몸이 태아 만드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호르몬의 증가가 집중력과 기억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입니다.

임신 27주

눈의 발달
눈은 대개 임신 5주가 되면 생기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뇌 양쪽에 얕은 홈이 팬것처럼 보이다가 이 홈이 발달해서 안포라고 하는 주머니가 됩니다. 눈의 수정체는 외피에서 생깁니다. 눈은 5주에 생겨 7~10주 사이에 얼굴 안쪽으로 옮겨오게 됩니다. 눈꺼풀은 임신 11~12주경에 융합되어 계속 그 상태로 있다가 임신 27~28주에 벌어집니다. 눈 뒤쪽에 있는 망막은 빛의 이미지가 초점에 모이는 곳으로 빛에 민감합니다. 망막은 임신 27주까지 여러 겹의 층으로 발달하며, 이층은 빛과 그것의 정보를 받아들여 그것을 해석하도록 뇌로 보냅니다.

태동
태동을 느끼는 것은 임신에서 가장 감동적이고도 중요한 부분의 하나입니다. 태동을 느끼기 전에 임신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오고 병원에서 태아의 심박동 소리도 들어봤을 것입니다.

임신 28주

뇌조직 발달과 체중 증가
지금까지 태아의 뇌 표면은 매끈해 보였습니다. 임신 28주가 되면 표면에 뇌 특유의 홈과 톱니 모양이 형성됩니다. 뇌 조직의 수도 증가합니다.

부기
배가 불러오는 것이아니라 팔, 다리, 얼굴, 발목, 등도 상당히 부어오릅니다. 이것은 수분이 정체되어 생기는 부종으로 날씨가 더울 때나 저녁에 더욱 심해집니다.

부종을 피하는 6가지 방법
가능한 한 다리를 위로 올려놓고 않는다.
앉을 때 다리를 꼬지 않는다.
헐렁한 신발을 신는다.
부종의 원인인 노폐물을 씻어내기 이해 물을 많이 마신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부기가 가라 앉았을 때 임신부용 고탄력 팬티 스타킹을 신는다.
종아리까지 오는 판타롱 스타킹이나 양말을 신지 않는다.

임신 29주

자궁내 성장 지연
자궁내 성장 지연을 가진 태아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지연'이라는 말이 임신부를 걱정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 지연이라는 말은 태아의 두뇌 발달이나 기능에 적용되는 말이 아닙니다. 태아의 전반적인 성장과 전체적인 크기가 적절하지 못하는 말로, 성장과 크기가 지연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흔치 않은 예지만 처음엔 태아가 정상적으로 자라다가 임신 후기에 이르는 수주동안 성장이 느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태아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주지 못하는 태반 부전증 때문입니다. 발육이 미숙하다고 의심되면 태반기능 검사를 합니다.

조기진통
조기 진통을 느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흔한 처치법은 옆으로 누워서 절대 용양을 하는 것입니다. 조기 진통을 느낄 때에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리에 가만히 누워 있어야 합니다.

임신 30주

탯줄 매듭
탯줄에 어떻게 매듭이 생겼을까? 태아는 대개 엄마의 뱃속에서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탯줄의 매듭은 임신초기에 태아가 움직일 때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탯줄에 고리가 생겼는데 태아가 마침 그 소리 속으로 들어가면 매듭이 생깁니다. 이런 일은 자주 일어나지 않습니다.

숨가쁨
임신 8개월에 접어들면 자궁이 커져서 횡경막을 누르게 됩니다. 이렇게 횡경막이 눌리면 공기를 충분히 흡입하지 못하는 듯 한 불쾌한 느낌마저 갖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산소량이 부족하거나 태아에게 산소를 다 뺏기는 것은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임신 중에는 호흡기 계통에 변화가 생겨 임신부나 태아가 평소보다 산소를 더 많이 필요로 하게 되기도 합니다.

임신 : 31주~35주

임신 31주

자궁내 성장 지연
임신이 되면 여러가지 징후가 나타납니다. 다음 생리할 때가 돌아왔는데도 월경이 없다면 우선 가임기 여성에서는 임신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메스꺼운 것도 중요한 임신의 징후가 됩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자주 피로한 것도 대표적인 임신의 증상입니다.

다리부종
임신 후기에는 신발을 벗었다가 다시 신으려고 하면 발이 잘 들어가지 않는데, 이것은 부종 때문입니다. 임신을 하면 혈액과 체액이 50%증가합니다. 증가한 체액 중 일부는 체조직으로 흘러들어갑니다. 커진 자궁이 골반 혈관을 누르면 일시적으로 하반신의 혈액 순환이 정체됩니다. 이렇게 되면 체액이 팔다리로 흘러 들어가 부종이 생깁니다. 앉는 자세도 체액의 순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무릎이나 발목을 꼬고 앉아 있으면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깁니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려면 앉을 때 다리를 꼬지 않아야 합니다.

임신 32주

쌍둥이 임신
뱃속에 쌍둥이가 들어 있다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의 임신부들은 먼저 놀라움을 표시합니다. 그것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아기를 한꺼번에 둘 얻을 수 있다는 기쁨이 걱정이나 두려움을 상쇄시킵니다. 쌍둥이를 임신하게 되면 정기 검진을 더 자주 받아야 합니다.

체중 증가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는 영양과 체중 증가가 특히 중요합니다. 영양소와 칼로리를 제공하는 가장 좋은 공급원은 음식이지만, 임신부용 비타민을 매일 복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체중이 늘지 않으면 자간전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고 저체중아를 낳게 될지도 모릅니다. 쌍둥이를 임신 했으면 20kg정도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임신 33주

태반 조기 박리
보통은 태아를 분만할 때까지 태반이 자궁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분만 전에 태반이 떨어지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태반 조기 박리는 임신부 150명 가운데 1명에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태반이 자궁벽에서 전부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일부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은 태반이 자궁벽에서 전부 떨어질 때입니다. 태반이 떨어지면 태아가 탯줄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을 수 없습니다. 태반 조기 박리의 치료는 문제를 진단 할 수 있는 능력과 모체와 태아의 상태에 따라 즉각적인 분만(제왕절개 포함)이 필요할 수도 있고 절대 안정을 취하면서 철저한 관리하에 보존적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심해지는 가슴앓이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체중도 계속 증가합니다. 이때쯤이면 태아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체중이 더 빨리 증가해서, 1주에 220g씩 증가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균형 잡힌 식생활을 계속해야 합니다.

임신 34주

출산 전이 태아 테스트
출산 전에 태아의 건강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검사가 있습니다. 태아에게 심각한 기형이 있는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와 함께 비수축 검사(IST)와 수축 자극 검사(CST)로 태아를 관찰해도 태아의 건강 상태와 문제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하강감
진통이 시작되기 몇 주 전이나 진통이 시작될 때 복부에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배꼽에서 자궁 상부까지의 길이가 지난 정기 검진때 측정했던 것보다 짧아졌을지 모릅니다. 이런 현상은 태아의 머리가 산도를 들어가면서 생깁니다 양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는데, 양수는 조기 파수되지 않더라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하강감이라고 합니다. 하강감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강감이 들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임신 35주

태아의 체중
임신부들이 의사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은 출산시 태아의 크기와 체중입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태아의 성별입니다.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임신부의 배는 점점 커집니다. 이렇게 배가 커지는 것은 태아가 성장하고 있기도 하지만, 태반과 양수가 늘어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태아의 체중을 알아내기가 어려운 것은 이런 요인 때문입니다.

변덕스러운 감정의 기복
분만이 가까워지면 임신부들은 앞으로 닥쳐올 일들이 걱정스러워집니다. 임신 마지막 몇 주 동안에는 태아의 건강과 안녕에 관한 걱정이 늘어납니다.

임신 : 36주~40주

임신 36주

태아의 폐
성숙아기를 조산하면 폐가 아직 덜 성숙해 혼자 힘으로 호흡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신생아 호흡 곤란증 또는 초자 양막증이라고 합니다. 이런 증세가 있는 아기는 인공 호흡기와 같은 특별한 도구의 도움을 받아 산소를 공급 받아야 합니다.

줄어드는 태동
이제 분만 예정일까지 4~5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하루빨리 아기를 분만하고 싶겠지만 그렇다고 의사에게 유도분만을 부탁해서는 안됩니다. 이때쯤이면 체중이 11~13kg증가했겠지만 출산까지는 아직 한 달이나 남았습니다. 이번 주 부터는 체중에 거의 변화가 없을지 모릅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태아는 성장을 계속 하겠지만 양수의 일부는 임신부의 체내에 흡수됩니다. 따라서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수와 태아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어 예전처럼 태동이 활발하지 않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임신 37주

지궁경부의 변화
임신 37주쯤되면 의사가 임신부의 진행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골반 검사를 할지 모릅니다. 의사는 먼저 양수가 새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양수가 새는 기미가 있으면 이때 의사에게 그 중요한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골반 검사를 할 때 의사는 자궁경부도 검사할 것 입니다. 자궁 경부는 대개 진통 중에 물러해지고 얇아지면서 짧아집니다. 의사는 자궁경부가 물렁한지 단단한지, 얼마나 짧아졌는지 살펴봅니다.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는 자궁경부가 두껍게 완전히 닫혀있다.

임신 38주

산후 정서불안
아기를 출산하고 난 뒤에 기분이 우울해 지는 수가 있습니다. 아기를 낳은 것이 과연 잘한 일인지 의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산후 정서 불안이라고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약 80%는 산모가 이런 증세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런 증세는 보통 출산하고 2일~2주 사이에 찾아옵니다. 산후 정서불안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쉽게 걸렸다가 쉽게 낫습니다.

산후정서불안의 증세
근심, 무기력, 흥분, 아기에 대한 애정결핍, 과민성, 이유없는 울음, 조바심, 자심감 결여, 자기비하, 불안

임신 39주

다리부종
이때쯤에는 배가 너무 커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것입니다. 자궁이 골반과 복부의 대부분을 채웁니다. 몸이 너무 불편해서 다시는 임신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지 모릅니다.

임신 40주

신생아 황달
아기가 출생 후에 적혈구가 분해되어 생기는 빌리루빈을 제대러 처리하지 못하면 혈액 속에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서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아기에게 특수 광선을 쏘이면 광선이 피부속에 침투해 빌리루빈을 파괴합니다.

과숙아&유도분만
과숙아 : 마지막 월경 주기가 시작된 날에서 42주 또는 294일이 지나면 분만 예정일을 넘겼다고 봅니다. 과숙아는 여양실조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유도분만 : 아기를 유도 분만할 필요가 있을 때는 옥시토신이라는 분만 촉진제를 맞게 됩니다. 자궁 수축이 시작 될 때까지 투여되는 약물의 양이 점점 증가됩니다. 임신부가 분만 촉진제 주사를 맞는 동안 의사는 진통에 대한 태아의 반응을 모니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