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 그리고 산후조리까지
쌍태임신(雙胎姙娠)은 말 그대로 둘 이상의 태아가 여성의 자궁 안에서 함께 자라는 경우로, 보통 2개의 난자에서 두 아이가 생기는 이란성 쌍태아가 대부분이지만 1/3정도는 하나의 수정란이 나누어져 똑 같은 유전자의 성격을 갖게 되는 일란성 쌍태아입니다
일란성 쌍태아의 빈도는 전 세계적으로 인종, 나이, 집안내력(유전), 출산력과 상관없이 일정하고 약 1000명의 산모당 3~5명 정도로 나타나며, 이란성쌍태아는 인종, 유전, 산모연령, 출산력 그리고 불임치료약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러한 쌍태임신은 한명의 태아를 가지는 일반적인 임신 중에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5배나 높습니다. 또한 자궁 내 발육부전과 불균형성장을 조기에 진단하거나 예방하지 못하면, 뇌성마비나 언어장애, 지능저하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자주 나타나는 합병증인 조산을 예방하고 다른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는 것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쌍둥이를 임신하면 한 명을 가졌을 때보다 더 먹어야 합니다. 임신부는 누구나 일반인보다 더 먹어야 하는데, 쌍둥이 임신일 때는 하루에 600kcal를 더 먹어야 합니다. 건강한 체중의 정상아를 분만할 확륭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엽산이 함유된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쌍둥이 임신중에는 엽산의 하루 필요량이 1㎍정도입니다.
철분제는 반드시 먹어야 하며, 매일 60~100mg의 철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밖에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에는 의도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게 좋습니다.
탈수 증세가 있으면 조기 진통 또는 조산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하루에 최소한 2L의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쌍태임신은 일산성과 이란성으로 구분되는데 2개의 난자가 한꺼번에 배란이 되어서 각각 수정, 착상이 되는 경우를 이란성 쌍태임신이라고 합니다.
1개의 난자가 배란되어 할 개으 정자와 수정된 후 2개로 분리되는 경우가 일란성 쌍태임신입니다. 이렇듯 한 개의 알이 나뉘어서 두개가 되는 것이므로 일란성 쌍둥이는 두 명 모두 남자가 되거나 여자가 되며, 서로 많이 닮고 성격도 대개 비슷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태반이 하나밖에 없는 경우에는 두 태아의 발육에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성 쌍둥이는 남녀로 이루어질 수도 있으며, 태반도 각각이어서 발육의 차이는 그다지 없는 편입니다. 또 두 개의 정자가 서로 다른 난자와 결합하기 때문에 성별도 다를 수 있고 외모나 성격도 다릅니다.
- 키가 크고 체중이 큰 임산모
- 아이를 많이 낳았던 산모
- 쌍태아를 출산한 친족이 있는 가족력(유전)
- 배란유도제에 의한 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