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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유방암이란 유방에 생긴 암 세포로 이루어진 종괴이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유방의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한 암을 일컫는다.


유방암의 원인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어떻게 하면 유방암을 피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여러 연구를 통해 유방암 환자와 아닌 사람을 비교하였을 때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차이점을 위험인자라고 한다.
유방암의 위험인자로는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연령 및 출산 경험, 수유 요인, 음주, 방사선 노출, 유방암의 가족력 등이 알려져 있다.

유방의 상피세포는 에스트로겐 등의 여성 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성장 및 분열을 하게 되는데, 유방의 상피세포들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즉 출산이나 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어 생리를 오래한 여성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다.
또 폐경 후 여성이 비만한 경우에도 여성호르몬이 많아져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유방암 환자의 5~10%에서는 유전 소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BRCA1와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유전성 유방암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의 증상
유방 종괴는 유방암의 증상 가운데 약 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유방에 종괴가 있을 때 유방암과의 감별이 필요하다.
유두 분비는 유방 종괴 다음으로 흔한 증상으로, 많은 환자들이 유두 분비가 있을 경우 유방암을 의심하고 걱정하지만, 유두 분비가 있는 환자의 일부만 악성 질환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전체 유방암 환자의 1%만 유두 분비 증상을 보인다.
한편, 유두에서 피가 분비되는 혈액성 유두 분비의 대부분은 관내 유두종 등 양성 질환으로 인한 것이지만 일부에서는 유방암의 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유방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유방통)은 전체 여성의 반 이상이 경험하는 증상으로서 유방암과 연관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 외에도 유방암이 진행됨에 따라 피부의 궤양, 함몰, 겨드랑이 종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유방의 염증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 건강검진의 증가로 인하여 증상 없이 정기 검진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진단/검사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조기 유방암으로 분류되는 0, 1, 2기 환자에서는 90%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이지만, 전신 전이가 있는 4기 환자에서는 34%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그러므로 유방암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증상이 없을 때 조기 발견하는 것이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매달 자가검진, 정기적인 의사의 진찰, 정기적인 유방 촬영 등이 필요하다.
의사의 진찰 및 유방의 영상학적 검사에서 의심스러운 병변이 발견되는 경우는 조직검사를 통해 유방암을 진단하게 된다.
유방 촬영술은 유방을 압박한 후 유방의 상하측 및 내외측 방향으로 X선 사진을 찍는 검사로, 유방암을 발견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검사이다.
자가검진이나 의사의 검진으로 찾을 수 없는 작은 크기의 유방암을 발견하는데 유용하고, 정기적인 검사로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음이 입증된 유일한 검사이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유방에 지방 조직이 적고 치밀한 섬유 조직으로 이루어진 치밀 유방이 많아 유방 촬영술만으로 검사가 불충분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함께 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유방 초음파가 유방 촬영술을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다.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검사는 서로 보완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유방 초음파는 유방 촬영술에 비하여 유방의 종괴, 낭종 등을 발견하는데 탁월하지만 유방암의 중요한 조기 징후의 하나인 석회화 병변을 찾을 수 없다.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검사 외에도 자기공명영상(MRI)이 매우 민감한 검사로 사용된다. 이 외에도 유방암으로 진단된 경우 전이를 평가하기 위해 전산화 단층촬영술(CT), PET, 뼈 스캔 등이 이용된다.
갑상선암
갑상선은 갑상연골의 아래쪽,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 앞쪽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및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에 생긴 암을 총칭하여 갑상선암이라고 하며, 조직학적 모양, 암의 기원세포 및 분화 정도에 따라 갑상선유두암, 갑상선여포암, 갑상선수질암, 갑상선미분화함, 역형성암 그리고 전이성 갑상선암 등으로 나뉜다.
갑상선유두암과 갑상선여포암은 대부분 분화도가 높은 "분화갑상선암"에 해당하는데, 이 중 분화도가 나빠지기 시작하면 미분화갑상선암으로 따로 분류하기도 한다.


갑상선암의 원인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아직 그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 어린 나이에 방사선에 과량 노출된 경우 방사선과 다발성내분비종양에서 병발하는 가족성 갑상선수질암의 경우 유전적 요인 등이 가능한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


갑상선암의 증상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일부에서 크기 증가, 통증, 쉰 목소리, 연하곤란 등의 압박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검사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갑상선암의 크기 및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미세침흡인세포검사를 통해 수술 전에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은 갑상선암이 주위 조직으로 퍼진 정도와 림프절 전이 유무, 그리고 해부학적 혈관 변이 여부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혈액검사를 통해 수술 전 갑상선 기능(항진 혹은 저하)을 평가할 수 있으며, 갑상선 수질암의 경우 칼시토닌이 증가한 경우 의심할 수 있다.
세포학적으로 암세포를 확인하는 미세침 흡인세포 검사가 갑상선유두암 진단에 필수적이다. 이는 가느다란 주사기 바늘로 갑상선 결절의 세포를 뽑아내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이다.
자궁경부암
자궁은 체부(corpus)와 경부(cervix)로 구성되는데,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한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자궁경부암의 약 80%는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의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스크리닝 검사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으로 인해 그 발생률이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자궁경부암의 발생률 수준은 10만 명당 14.1명 정도이고 사망률은 10만 명당 3.8명 수준이다.
발생률은 미국의 3배, 일본 의 2.5배, 브라질의 1/3 수준이다. 중앙암등록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국 여성중 2,910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새로이 진단받는 것으로 예측된다.


자궁경부암의 원인
1) 인유두종 바이러스
성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이 주된 원인이며, 자궁경부암 환자의 99.7%이상에서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발견된다고 보고되어 있다.

2) 연령
20세 이전에는 발병이 드물고, 30세 이후부터 발병률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50대에 정점에 이른다. 그 이후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발병률이 거의 일정하게 유지된다.

3) 인종
서구에 비해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4) 사회경제적으로 저소득 계층
비위생적 환경, 빈약한 의료시설, 무질서한 생활 양식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5) 성행위
16세 이전의 조기 성 경험자, 성교 대상자가 많은 여성, 아이를 많이 낳은 경험 등이 발병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6) 성교 상대자의 특성(고위험 남성 파트너)
불결한 성생활이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7) 흡연
흡연 기간이 길수록, 흡연량이 많을수록 위험률이 높아진다.

8) 성병을 가지고 있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된 여성

9) 정기 검진을 받지 않은 여성

10) 기타: 비타민 A, 비타민 C, 엽산 등 일부 영양소 결핍, 비만


자궁경부암의 증상
대부분 성교 후 경미한 질 출혈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이러한 질 출혈은 처음에는 피가 묻어 나오는 정도이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출혈 및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궤양이 심화된다. 2차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악취가 동반된다. 암이 진행하여 주변 장기인 직장이나 방광, 요관, 골반 벽, 좌골 신경 등을 침범하게 되면 배뇨곤란과 피가 섞여 나오는 소변, 직장출혈, 허리통증, 하지의 동통 및 부종,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단/검사
1)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test)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진단하여 자궁경부암의 빈도를 낮추는 데 큰 기여를 한 검사방법이다.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이며, 보통 1년 간격으로 검사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질병이 있음에도 음성으로 나타나는 위음성률이 50%에 달하고, 검체 적정성의 부족, 검체 채취의 오류 등의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 판독의 정확성을 보완하기 위한 액상 세포진 검사(liquid base cytology)가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다.

2) 질확대경 검사(colposcopy)
질확대경 검사는 자궁경부 세포검사 결과가 비정상일 때 병적인 변화가 나타난 부분을 확대하여 관찰함으로써 조직검사나 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이다. 이 기구는 특별히 고안된 확대렌즈를 통해 자궁경부를 관찰하고 일련의 진단 기준에 따라서 자궁경부의 여러 가지 이상 징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의심되는 부위에 대한 조직생검이나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도구이며, 자궁경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매우 중요한 수단의 하나이다.

3) 조직생검(biopsy)
질확대경에 의해 병적인 변화가 관찰될 경우 조직생검을 통하여 확진해야 한다. 이 검사는 아주 적은 부분의 자궁경부조직을 떼어내어 현미경적으로 검사하여 조직학적인 진단을 얻는 과정을 말한다.

4) 원추 절제술(conization)
조직생검보다 더 많은 조직이 필요할 때 자궁경부를 원추형으로 도려내어 조직학적인 진단을 얻는 방법이다. 미세침윤암의 경우 암세포가 침습한 깊이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검사이다.

5) 환상투열요법(loop electrosurgical excision procedure, LEEP)
암은 아니지만 비정상세포가 발견되는 전암 단계에서 시행할 경우 진단과 동시에 치료도 가능하다. 시술이 쉽고 빠르며 간편하다.

6)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HPV test)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을 위한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보다 민감도가 높고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배양이 어렵기 때문에 핵산을 이용한 검사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자궁경부 세포검사와 마찬가지로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검사 결과를 알 수 있고, 병적인 변화가 나타난 부분의 크기 및 중증도의 예측이 가능하다.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이란 자궁 내 공간을 덮고 있는 조직으로, 이곳에 발생하는 암을 자궁내막암이라 말한다. 자궁내막암은 자궁체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대부분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 호발한다. 자궁내막암은 대부분 비정상적인 질출혈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에 비교적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 초기에 발견된 자궁내막암은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통해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
자궁내막암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어떤 요인이 자궁내막 세포에 유전적 변이를 일으켜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자라게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주된 위험 요인으로는 수치가 높은 에스트로겐이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도록 자극하는 것이다.


자궁내막암의 원인
자궁내막암의 위험 요인들로는 한 번도 출산을 하지 않은 미산부, 이른 초경, 늦은 폐경, 비만, 그리고 오랜 기간 프로제스틴을 함유하지 않은 에스트로겐 보충 요법 등을 들 수 있다.


자궁내막암의 증상
자궁내막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이며, 폐경 여성에서 질출혈이 있는 경우 반드시 자궁내막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찰을 받아야 한다. 폐경 전인 젊은 여성인 경우에도 비만, 당뇨,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자궁내막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와 같이 자궁내막암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생리량 과다 혹은 불규칙한 자궁출혈이 있을 시 자궁내막암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비정상적인 질출혈 외에 자궁내막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진행된 경우에는 하복통, 압통, 혈뇨, 빈뇨, 직장출혈, 요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진단/검사
자궁내막암의 진단은 질식 초음파검사로 자궁내막의 모양과 두께를 관찰하여 이상소견이 보이는지 확인하고, 자궁내막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한다. 자궁내막 조직검사는 자궁내막 흡인 생검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전통적인 자궁내막 소파술보다 외래에서 짧은 시간 내에 특별한 마취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궁내막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검사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자궁내시경 검사를 시행한다.